한국의 잠수특수부대(SSU) 위풍당당함!
본문 바로가기
밀리터리

한국의 잠수특수부대(SSU) 위풍당당함!

by $$$*$$$ 2018. 11. 30.
한국의 잠수특수부대(SSU) 위풍당당함!

우리나라의 다양한 특수부대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상당히 생소한 부대가 있습니다.  

영어 약자로 SSU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SSU를 입력하면 동일한 약자를 가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나 정확한 출처나 근거가 희박한 내용의 글밖에 없습니다.

그럴 정도로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대입니다. 

 먼저 영어 약자인 SSU는 'Ship Salvage Unit'을 의미합니다.

 

 

 부대의 성격을 가장 명료하게 나타내주는 단어가 바로 Salvage입니다. 영어단어의 직접적인 뜻은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한다'는 의미입니다.

위험한 상황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해양에서의 인명 구조나 화물인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 잠수특수부대 SSU의 역사  

 

 


한국 잠수특수부대 SSU는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 1일 부산에서 해군본부 함정국 예하 '해군공작대'라는 명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해군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1955년 '해난구조대'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잠수특수부대 SSU의 주요임무는 해난구조작전,심해잠수사 양성 및 교육훈련,항만 및 수로상의 장애물 제거 등입니다. 

우리나라 SSU는 표어인 '더 넓고 깊은 바다로'처럼 고도의 기술수준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심해 잠수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정예 심해잠수 특수부대입니다. 


SSU대원의 자격

 

 


SSU 대원의 소속은 군인입니다.

 워낙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라서 SSU를 민간잠수인 연합이나 소방관과 비슷한 소방방재청 비슷한 조직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그러나 SSU는 엄연한 해군에 소속된 군인들이고, 더군나 일반 군이 아닌 '특수부대'입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부여한 특수부대라는 명칭이 아닌 실제 해군에서 인정한 특수부대입니다.  특수부대라는 것은 일반군이 수행할수없는 특수한 임무를 해낼수있는 부대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SSU는 전시와 평시 임무가 다르며 해군 작전 사령부의 지휘를 받는 부대입니다.


SSU의 임무와 목적

SSU에게 주어진 주된 임무와 목적은 전쟁이 발발할경우에 군함을 비롯한 각종 선박의 침몰시에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는 것입니다. 또한 해군 함정이 지나가는 길목에 암초가 있거나 심해의 장애물들이 있을때이들을 제거하고 항로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SSU 훈련
SSU 요원은 수중 깊히 침투하는 임무수행을 위하여 심해의 높은 압력을 이기며 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강인한 신체를 만들어야합니다.

 이런 SSU부대의 구성원이 되려면 병사는 12주, 부사관은 26주, 장교는 30주의 훈련을

거쳐야합니다. 이런 훈련 기간에 6Km 이상 수영과  40 m잠수,수중탐색 훈련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심폐기능 훈련을 위해 20Km 구보와 고급과정에서는 선박인양을 위한 수중폭파,용접 그리고 심해 잠수 훈련도 병행합니다.

냉해 수중적응을 위한 해상수영훈련,항공인명구조훈련,수중호흡장치(SCUBA)를 이용한 수중탐색훈련 등도 실시합니다. 


SSU의 임무성과

 

SSU는 1960년대 이후로 간첩선 등 격침된 적함정에 대한 전과 확인과 주요장비 인양 임무를  수행하여 적의 정보 수집에 기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SSU가 수행한 대표적인 작전으로는 1987년 신안 앞바다 해저유물 인양 작업과 1993년 비극적인 서해페리호 인양 작전입니다. 또한 1993년 성수대교붕괴사건 1998년 동해안 북한 잠수정 인양도 SSU대원들의 커다란 성과로 남아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상상할수도 없을 정도로  위험한 극한의 환경에서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불철주야 실전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SSU 정예요원들은 오늘도 하나의 생명이라도 구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