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 도입 성능 분석

F-35 라이트닝 ll (Lockheed Martin F-35 Lighting ll)는 미국과 영국이 공동 설계한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미국이 1993년부터 사상 최대의 군용기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통합공격전투기(JSF,Joint Strike Fighter)입니다.

2001년 10월에 보잉사의 X-32와 치열한 경합끝에 록히드 마틴 F-35가 통합공격전투기로 선정되었습니다.

제작사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20년에 걸쳐 전세계에 F-35를 2500 대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전투기는 현재 세대의 전폭기들과 미국의 High-Low 전술에 따라 F-22의 로우급과 해리어 수직 이착륙기를 교체하기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F-35는 멀티롤 전폭기입니다. 멀티롤 전폭기는 공대공 전투가 가능하면서 근접항공지원 (CAS,Close Air Support)과 전술 폭격 기능이 강조된 전폭기를 의미합니다.

F-35는 스텔스 성능을 위하여 설계된 동체와 레이더 흡수 재료를 사용하여 전투기의 레이더 반사 면적이 매우 작습니다.

F-35의 스텔스 성능은 레이더에 대한 저 탐지성은 물론이고 독특한 설계를 하여 적외선

탐지율까지 낮추었습니다.

다양한 스텔스 테크놀로지가 접목되어 F-35는 '먼저보고 먼저 쏘는'(First Look,First Shoot) 스텔스 기능이 출중한 전투기로 알려져있습니다.

F-35의 가장 큰 특징은 스텔스 성능과 수직 이착륙 성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미국 전투기들,예를 들어 F-14,F-15,F-16 등은 대형 외부 연료탱크를 장착해야만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F-35는 개전 초기에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무장과 연료를 동체 내부에 탑재하고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타격 임무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기존 미국 전투기의 대형 외부연료탱크가 레이더 반사 면적을 크게 높인 반면에 F-35는 내부연료탱크만으로 대부분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이 31.8톤으로 무척 커졌지만 F-35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은 상당히 작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직이착륙 기능을 위하여 주 엔진에 의하여 구동되는 양력팬이 동체의 중간에 설치돼있습니다. 단거리나 수직이착륙시 이양력팬이 사용됩니다.

엔진은 F-16이 F-15엔진을 단발로 사용하는것처럼 F-35는 F-22 랩터가 사용하는 엔진의 파생형인 F135엔진을 단발로 장착하고있습니다.
F-35의 표준 무장으로 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2발과 JDAM 폭탄 2발을 동체 내부에 탑재하고있습니다.

고정무장으로 F-35A형에는 25mm기관포가 장착이되며 F-35B형과 F-35C형은 포드형식으로 필요하면 기관포를 탑재할수있습니다.

저위협 임무시에 날개 아래 네곳에 부족한 무장을 보완하기위한 추가 탑재가 가능합니다.

F-35의 기동성은 F-16 정도이지만 항공전자장비의 성능은 F-22 랩터급이라고 합니다. AN/APG-81능동전자 주사레이더는 F-22 랩터의 APG-77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나 F-35의 공대지 모드 기술은 오히려 F-22 개량형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최첨단 스텔스 성능과 우수한 전자전 능력을 겸비한 우리나라의 F-35A 전투기 1호기가 올해 2018년 3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록히드마틴사 최종 조립공장에서 출고되었습니다.

F-35A 1호기는 미국에서 시험비행과 정비사 교육에 사용된 후에 내년 전반기에 한국 공군에 인도되고 올해 안으로 6대가 출고될 예정입니다.

F-35A는 F-22랩터와 함께 현존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다른 전투기의 지원없이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 은밀히 단독 침투해 목표물을 선별적으로 타격 가능한 전투기입니다.

이런 능력으로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을 탐지,추적하고 격파하는 작전 개념인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전력이 될 것입니다.

선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