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드 VS 러시아판 사드 S-400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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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우리나라 사드 VS 러시아판 사드 S-400 비교

by $$$*$$$ 2018. 12. 6.

우리나라 사드 VS 러시아판 사드 S-400 비교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에 격렬한 반대와 경제 보복을 가한 중국이 올해 러시아판 사드라고 불리 우는 S-400 요격체계 '트리움프' 방공 미사일을 배치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산둥반도에 배치하였습니다. 대공방어체계인 S-400은 
사드보다 우수하다는 평도 있어서 국제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2년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의 우리에 대한 보복으로 명동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관광지에 중국 관광객이 순식간에 사라진 기억이 떠오릅니다.

 

 



 중국내의 반한 감정으로 우리 기업들이 철수하고 한국산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물품에 불매운동이 벌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사드 보복 여파는 남아있습니다.
그랬던 중국이 2014년 러시아와 최신형 S-400 구매계약을 맺고 올해 4월 첫 인도분을 배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그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우리에게 무리하게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자신들은 S-400을 도입할까요?
먼저 주한미군이 우리나라에 배치한 사드와 S-400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드는 사거리 200km, 요격고도 40km~150km,요격미사일 사드1종류, 레이더 탐지거리 600km 입니다. 
그에 반해 S-400은 사거리 400km, 요격고도 5m~185km, 요격미사일 4종류, 레이더 탐지거리 700km입니다. 


사드와 S-400의 성능 비교를 전제로 판단할때 중국은 서해상에서 한미군보다 군사 전력상의 우위를 점하기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주장의 근거로 중국이 배치한 S-400의 미사일인 48N6E는 사거리가 400km로 사드미사일의 사거리 200km의 두배에 달하는 점입니다. 

 

 



중국이 만약 이미사일을 산둥 반도에서 발사하면 유사시 서산 공군기지의 F-16 전투기 요격이 가능하고 심지어 미항공모함이 서해안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위협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S-400의 레이더 탐지거리가 700km이므로 산둥반도에서 평택미군기지를 비롯한 한반도 내륙을 훤히 들여다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레이더 탐지거리가 600km에 불과한 사드는 중국대륙 내부는 커녕 중국  변경지역만 볼수있습니다. 


S-400은 러시아가 구형 대공방어체계인 S-300을 교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탄도 미사일 요격에 특화된 사드와 달리 속도 마하 14 이하의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항공기,B-2폭격기, 무인기와 F-35 스텔스 전투기까지 탐지해 격파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 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최고 수준의 방공 미사일입니다. 


S-400은 한 개의 발사대에서 4종류의 미사일을 혼합하여 사용하여 400km이내 공중 표적을 요격 할 수 있습니다. 
S-400은 초저고도인 5m~185km 상공에 있는 모든 표적을 떨어뜨릴 수 있으나 사드는 고도 40km~150km로 높이 비행하는 물체만 요격이 가능합니다. 
S-400은 격추성공률이 전투기에 대하여 0.9,무인기는 0.8, 탄도미사일에는 0.7 정도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이런 우수한 성능때문에 미국의 시리아 공습시에 러시아의 S-400포대를 피해 작전 했다고 합니다.
중국은 수 년 전부터 첨단 미사일 기술의 집합체인 S-400 도입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기술유출을 우려하여 그동안 판매 거절하였으나 크림반도 사태 이후 국제적 고립에 처한 상황에서 판매를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중국은 S-400 시스템 3개 포대를 30억 달러에 러시아와 구매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9년까지 모두 도입하여 다오위다오, 산둥반도, 푸젠성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다오위다오의 S-400은 오키나와와 동중국해를 겨냥하고 산둥반도의 S-400은 한반도 견제용이며 푸젠성의 S-400은 남중국해와 대만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렙터,수직이착륙 스텔스기F-35B 등을 포함한 미국의  최첨단  전략자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합니다. 
중국이 S-400 을 전진 배치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남중국해부터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남부에 이르는 해상에서 미해군과 공군의 접근을 봉쇄하고 중국 주변 해상의 통제권을 획득하여 동아시아에서 영향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S-400을 도입해 실전 배치한 국가는 중국이 유일한데, 중국에 이어 나토 회원국인 터키도 S-400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외교적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나토회원국인 터키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 세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S-400 4개 포대를 2조 7000억원에 도입하여 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파키스탄과 중국에 대항하여 다층 탄도미사일방어망 구축에 집중해온 인도도 
러시아제 첨단 방공 미사일체계인 S-400을 조만간 도입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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